사운드나루@서울?
'사운드나루@서울 2026'은 특정 도시에 고정되지 않고 세계로 확장되는 사운드나루가 서울에서 여는 첫 항해다. '@'은 도시와 주체를 넘나들며 계속 이어질 다음 나루터를 예고한다. 'Soundnaru@Seoul 2026' marks the first voyage of a brand built to expand beyond any single city, its open '@' format pointing to the next port.
'@서울'이라고? 이메일 주소처럼 보이는 이 표기에는 사실 분명한 의도가 담겨 있다.
'@'가 의미하는 것
사운드나루는 하나의 도시, 하나의 행사에 묶여 있는 이름이 아니다.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사람을 잇는다는 브랜드의 지향 자체가, 특정 장소에 고정되기보다 여러 곳으로 확장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사운드나루의 '@'은 그래서 어떤 지역일 수도 있고, 어떤 브랜드나 주체가 될 수도 있다.
'@서울'은 그래서 "지금, 이 도시에서 열리는 사운드나루"라는 뜻이다. 마치 메일 주소가 '이름@소속'으로 구성되듯, '사운드나루@서울'은 사운드나루라는 브랜드가 2026년 서울이라는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장(章, chapter)임을 보여준다.
왜 처음부터 도시 이름을 넣었을까
기획 단계에서 이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서울만의 것'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사운드나루@서울 2026과 관련한 모든 진행 사항은 하나의 사례이자, 앞으로의 여정을 위한 시작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에서 쌓은 경험과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른 지역의 관계자들에게도 이 방식이 가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운드나루@서울'이라는 이름은 처음부터 열려 있는 구조로 지어졌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이나 주체에 의해 사운드나루가 열린다면, 사운드나루의 '@'은 그 지역이나 주체의 브랜드로 확장될 것이다.
그렇다면 '사운드나루@서울 2026'은?
한국의 서울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기에 좋은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갖추었다. 그리고 환경적 요소들도 점점 개선되고 있다. ('아레나' 공연장이 2027년 하반기 열릴 예정)
그러나 거대 공간뿐만 아니라, 사실 음악 문화는 어떤 지역의 크고 작은 공간 곳곳에 연결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사운드나루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공간에서 '사운드나루@'을 계속 기획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다.
'사운드나루@서울 2026'은 그래서 사운드나루가 첫 나루터를 열고 아티스트, 팬들과 함께한 역사적인 첫 항해로서 깊은 의미를 가질 것이다.
다음 '@' 뒤에 올 이름
서울에서 처음 열었던 사운드나루의 나루터는 이제 어디에서 계속 이어질까? 다음 항해는 어떤 지역 또는 브랜드의 이름과 함께 할까? 어디가 되었든, ’사운드나루@’의 바람은 계속 불어갈 것이다. 그 바람이 나루터를 여는 순간, 바로 그 순간의 기쁨을 우리는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과 항상 공유할 것이다.

